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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이 합류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술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전술적 쇄신을 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기용하는 4-2-3-1 포메이션을 수정할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 매우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를 함께 기용하는 전술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입단 예정인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함께 선발 11명에 포함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단 한 명의 홀딩 미드필더만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전술을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의 계획을 위해서는 라파엘 바란의 영입이 필수적이다.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만을 기용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급의 센터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커스 래시포드가 어깨 수술로 10월 말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이슨 그린우드, 에딘손 카바니, 제이든 산초로 공격진을 꾸린다. 특히 오른쪽 측면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해 산초-트리피어로 이어지는 수준 높은 신입생 라인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라파엘 바란과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다. 나초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에 합의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다. 이를 두고 ESPN은 “세르히오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갔다. 또, 라파엘 바란 역시 맨유로의 이적이 예상된다. 다비드 알라바의 영입과 나초의 재계약, 에데르 밀리탕의 성장세를 보며 바란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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