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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PSG는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 위치한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에서 AS 생테티엔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13승 1무 1패(승점 40)를 기록. 2위 스타드 렌(승점 28)과 격차를 유지했다.

선발 명단에서 눈에 띄는 이름이 존재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교체 명단에 올랐던 라모스가 선발에 등장했다.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PSG로 입성 아래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게 된 것이다. 엠카지노 M카지노

라모스는 올여름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최근에서야 훈련에 복귀했다. 부상 정도가 길어지자 일각에선 PSG가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실망스러운 나날이 이어진 가운데, 드디어 알을 깨고 나왔다.

라모스는 마르퀴뇨스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그는 후방 빌드업을 맡았고, 안정적인 패스를 시도했다. 우측면 아치라프 하키미를 향한 전환 패스, 그리고 전방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로빙 패스를 자유자재로 뿌리며 감탄을 유발했다. 엠카지노 M카지노

수비력은 여전히 출중했다. 차단을 비롯해 헤더 클리어링으로 별다른 위기 상황을 초래하지 않았다. 90분을 무탈하게 보낸 라모스에게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그는 94%의 패스 성공률,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성공 3회, 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라모스는 프랑스 ‘PV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그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볼 수 있는 리듬을 갖고 있다. 강팀들이 있기에 리그 전반적으로 균형 잡혀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오는 새로운 도전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SG는 라모스까지 합류하게 됨에 따라 마르퀴뇨스, 프레스넬 킴펨베까지 강력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키미, 리오넬 메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에 이어 신입생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