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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이 합류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술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전술적 쇄신을 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기용하는 4-2-3-1 포메이션을 수정할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 매우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를 함께 기용하는 전술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입단 예정인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함께 선발 11명에 포함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단 한 명의 홀딩 미드필더만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전술을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의 계획을 위해서는 라파엘 바란의 영입이 필수적이다.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만을 기용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급의 센터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커스 래시포드가 어깨 수술로 10월 말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이슨 그린우드, 에딘손 카바니, 제이든 산초로 공격진을 꾸린다. 특히 오른쪽 측면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해 산초-트리피어로 이어지는 수준 높은 신입생 라인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라파엘 바란과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다. 나초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에 합의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다. 이를 두고 ESPN은 “세르히오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갔다. 또, 라파엘 바란 역시 맨유로의 이적이 예상된다. 다비드 알라바의 영입과 나초의 재계약, 에데르 밀리탕의 성장세를 보며 바란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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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포함해 16인 톱스타들의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

스페인 ‘스포르트 360’은 17일(한국시간) “이 톱스타들은 내년 여름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게 된다”며 16인을 공개했다.

이적료 순서대로 1위 모하메드 살라부터 16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까지 나열됐다. 해당 선수들은 2023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기에 내년 여름 이적이나 재계약을 두고 크게 고심할 예정이다.

살라는 1억 유로(약 1,345억 원)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4위에 해당하는 몸값이다. 가장 높았을 땐 1억 5,000만 유로(약 2,020억 원)에 위치한 적도 있다. 살라는 그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등에서 관심을 받았다.

공동 2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와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이다. 두 선수 모두 9.000만 유로(약 1,210억 원)에 해당한다. 키미히는 지난 2015년 여름 뮌헨으로 합류한 이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털링 역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골잡이로 뛰고 있다.

4위는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현재 8,500만 유로(약 1,145억 원)로 세계 13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매 시즌 놀라운 퍼포먼스를 자랑했고,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며 현재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의 재계약 이슈는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재계약 임박이 보도됐지만 정작 진전된 것은 없었다. 이를 막은 것은 빚 상환 문제 때문이었다. 이제 토트넘은 ‘뱅크 오브 잉글랜드’로부터 받은 대출금을 상환함에 따라 다시 재계약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손흥민은 곧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큰 계약을 제시했다. 그는 잔류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에이스’ 손흥민을 쉽게 내줄 일은 없어 보인다.

이밖에 사디오 마네, 마커스 래쉬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얀 오블락,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유리 틸레망스, 칼리두 쿨리발리, 조르지뉴, 헤나투 산체스, 로날드 아라우호, 오바메양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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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AS로마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이 핵심 미드필더마저 토트넘에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 등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AS로마의 미드필더 로렌초 펠레그리니(25)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펠레그리니 영입을 위해선 2600만 파운드(약 41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 등 미드필더 자원들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펠레그리니가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이상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펠레그리니와 로마의 계약 조건에 따라 토트넘은 26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만 지불하면 구단 간 이적료 협상 없이 선수와 직접 개인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펠레그리니와 로마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토트넘 경질 이후 AS로마 지휘봉을 잡아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분통이 터질 상황이다. 펠레그리니는 팀에 없어서는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이기 때문이다.

로마 유스팀 출신인 펠레그리니는 2시즌 간 사수올로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줄곧 로마에서만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A 34경기 7골 6도움 등 공식전 47경기 11골 9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무리뉴 감독도 펠레그리니를 중심으로 새 시즌을 구상 중이다.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지난 시즌 도중 자신을 경질시킨 팀에 핵심 선수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 셈이다. 토트넘의 재정 형편상 당장 2600만 파운드를 낼 여력은 안 되겠지만, 기존 선수 이적 등으로 자금만 마련돼 본격적으로 이적을 추진하면 무리뉴 감독이 이를 막을 길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쓰라린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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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것은 일반인이라는 것 뿐. 하지만 선수들 원정 숙소에 드나들며 NC 다이노스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까지 접촉했다. 대체 이 ‘마당발’ 일반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16일 KBO는 그야말로 초토화가 됐다. 앞서 제기된 NC 다이노스 확진 선수들의 방역 지침 위반에 대해 선수들에겐 72경기 출전 정지와 천만원의 제재금, 구단에 1억원의 제재금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가운데, 같은 날 저녁엔 한화와 키움 선수들이 NC 선수들과 접촉한 A라는 일반인을 만났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 A라는 사람은 이틀 동안 세 팀 8명의 선수를 만났다. 4일 경기 종료 후 강남 선수단 원정 호텔에서 한화 선수들을 만난 뒤, 이후엔 수원에서 원정 경기 중이었던 키움 선수들까지 불러 술자리를 가졌다. 그 사이엔 LG와 한화에서 뛰었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B가 있었고 그가 다리 역할을 해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인 5일 저녁엔 한화 선수들이 떠나고 NC 선수들이 찾아온 호텔에 다시 찾아와 4명의 선수와 술을 마셨다. 이번엔 박석민의 지인 자격으로 술자리에 동석했다. 하지만 다른 날과는 달리 이날은 6명이 모인 데다 백신을 맞은 선수는 한 명밖에 없었음으로 명백한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는 술자리였다. 설상가상 이 모임 이후 일반인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석한 선수 3명까지 감염, 리그가 중단되고 NC 선수들이 중징계를 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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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아직 손흥민을 만나지 못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휴식 중이기 때문이다.

누누 산투 감독은 16일 취재진과 비대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재계약에 대한 질문이었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팀으로 복귀하는 것과 동시에 계약 연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누누 산투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손흥민은 조만간,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우리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팀에 오고나면 손흥민과 대화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팀복귀 이후 면담과 동시에 계약과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이 진행될 것이라는 의미였다. 손흥민은 12일 영국으로 날아왔다. 하지만 적어도 16일 오전까지는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휴식을 부여하기 위한 토트넘의 배려로 보인다.

누누 산투 감독은 가레스 베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베일 관련 질문에는 “베일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그는 우리 선수다. 토트넘의 선수다. 더 이상 다른 말은 필요없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이적 불가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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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은 절반을 살짝 넘기고 올림픽 휴식기를 맞이했다. 4주간의 휴식기다. 이후 다시 남은 절반을 소화해야 한다. 당연히 이 휴식기가 후반기 순위싸움을 결정짓게 된다. 휴식기를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후반기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

이전 사례를 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듯.

KBO리그가 올림픽 등 이벤트로 시즌을 중단한 최근의 일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이다.

베이징올림픽때는 7월 31일까지 전반기를 치르고 25일간 올림픽 브레이크를 가진 뒤 8월 26일부터 후반기가 시작됐다.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9월 14일까지 시즌을 치른 뒤 16일간의 휴식기 이후 10월 1일부터 재개됐었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경우는 시즌을 거의 다 치렀기 때문에 적게는 9경기에서 많게는 15경기만 남겨 놓고 있었다. 거의 순위가 결정된 상황이었고, 4위 LG 트윈스와 5위 SK 와이번스가 아시안게임 전까지 1.5게임차였는데 아시안게임 이후 남은 경기에서 그 간격이 좁혀지지 못했다. 2위 넥센 히어로즈가 3.5게임 차이에서 반게임까지 좁혔지만 1위 삼성 라이온즈를 따라잡기엔 경기수가 너무 적었다. 전체 순위는 아시안게임 전과 똑같았다.

베이징 올림픽이 지금의 현실과 조금 더 비슷할 듯하다. 당시 휴식기에 들어갈 때까지 팀들은 적게는 91경기, 많게는 102경기를 치렀다. 남은 경기가 24∼35 경기 정도를 남겼다.

하지만 그 정도 경기는 순위를 뒤바꿔 버렸다. 올림픽 전까지 1위 SK가 독주를 하고 있었고, 2위 두산 베어스와 3위 한화 이글스가 게임차가 없이 치열한 2위 싸움을 하고 있었다. 4위 롯데는 5위 삼성 라이온즈와 반게임차였다. 2,3위 싸움과 4,5위 싸움이 후반기에 펼쳐졌는데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SK가 후반기에서도 24승11패, 승률 6할8푼6리로 1위를 지킨 가운데 롯데가 팀타율 3할1푼1리의 어마어마한 타격으로 21승11패(승률 0.656)로 후반기 2위에 올랐다. 3위는 19승15패의 두산이었고, 삼성이 15승12패로 4위가 됐다. 전반기 2위와 승차없는 3위였던 한화는 가장 적은 24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는데 8승16패로 꼴찌가 됐다. 팀타율이 2할1푼5리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감이 완전히 떨어져 있었다.

결국 SK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두산이 2위, 롯데가 3위를 차지했다. 4위엔 삼성이 올랐고, 공동 2위나 마찬가지였던 한화는 후반기 몰락으로 5위로 내려앉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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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야구하면서 본 최고 수준의 선구안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정은원(21)을 칭찬하며 조이 보토(38)의 이름을 꺼냈다. 신시내티 레즈 소속 좌타자 보토는 메이저리그 15년 통산 타율 3할3리 1964안타 306홈런 1006타점 1245볼넷 출루율 4할1푼7리 OPS .932를 기록 중인 강타자. 2010년 내셔널리그 MVP와 함께 올스타에 6차례 선정된 스타다.

특히 선구안이 좋아 7차례 출루율 부문 1위에 올랐다. 역대 통산 출루율 25위, 현역 2위에 올랐다. 현역 1위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419). 볼넷 1위도 5차례 차지하는 등 ‘보토가 치지 않으면 볼’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세계 최고 무대에서도 눈야구의 1인자로 통한다.

올해 정은원의 선구안도 보토 부럽지 않다. 전반기 팀의 79경기 모두 출장한 정은원은 타율 3할2리 85안타 4홈런 25타점 50득점 65볼넷 57삼진 11도루 출루율 4할3푼4리를 기록했다. 리그 최다 볼넷을 골라내 출루율 전체 5위에 올랐다. 볼넷율 역시 18.68%로 역대 통산 12위. 2010년대 올해 정은원보다 볼넷율 높은 타자는 2015년 한화 김태균(18.7%)밖에 없다.

대개 볼넷이 많고, 출루율이 높은 타자는 거포 유형. 투수들이 장타를 맞지 않기 위해 조심해서 승부하기 때문에 좋은 볼을 잘 주지 않는다. 1번타자인 정은원의 높은 출루율은 그래서 놀랐다. 올 시즌 타석당 투구수도 4.52개로 2002년 이후 최근 20년간 규정타석 중 가장 많다. 투수들이 질리는 타자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이 볼넷을 얻어내는 부분에 있어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에서) 30년 이상 야구하면서 지도자로 많은 선수들을 봤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선구안이다. 공을 빠르게 인식하는 능력을 타고났다. 다른 선수들보다 앞쪽에서 공을 골라낸다. 축복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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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오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13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를 선발해 최종 엔트리 20명을 확정했다. 아울러, 최종 엔트리와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변수와 부상 및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각 포지션별로 예비 엔트리도 구성했다. 대회 직전까지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2022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박준영(세광고 3), 조원태(선린인터넷고 3), 김주완(경남고 3), 윤태현(인천고 3), 박영현(유신고 3), 문동주(광주진흥고 3), 김도영(광주동성고 3) 등을 비롯해 올해, 강릉고를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끈 최지민(강릉고 3)이 선발됐으며, 허인서(순천효천고 3)와 이재현(서울고 3), 한태양(덕수고 3), 최원영(부산고 3)등이 센터라인을 맡게 될 예정이다. 2학년 선수로는 심준석(덕수고 2)이 유일하게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협회는 지난 4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강릉고 최재호 감독을 2021년도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발하였으며, 각 분야별 코치로 군산상고 석수철 감독(수석/작전코치), 세광고 신동수 코치(투수코치), 배재고 김성현 코치(야수코치)를 각각 선임하였다.

지난 2008년 캐나다 애드먼튼 대회 이후 11년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하는 이번 대표팀은 8월 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팀 전력을 극대화한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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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27)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찾았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5일 “토트넘이 세르비아 국가대표이자 피오렌티나 소속인 두산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노리는 블라호비치는 2018년 여름 세르비아 파르티잔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190cm의 큰 키에도 발밑 기술을 갖췄고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트렸다. 현재 다수 팀이 주시하는 골잡이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AC밀란, 조세 모리뉴가 지휘봉을 잡은 AS로마가 블라호비치를 눈독들이고 있다. 토트넘 새 스포츠디렉터인 파비오 파라티치가 세리에A에 있을 때부터 블라호비치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달 토트넘 합류 후 본격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와 2023년 6월까지 계약돼있지만, 연장 협상이 불발됐다. 토트넘이 피오렌티나에 영입 의사를 전달했으나 아직 정식으로 협상을 가지지 않았다. 피오렌티나는 매각할 생각이 없지만, 6,000만 유로(810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올 경우 응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KBO는 철퇴를 내릴 수 있을까.

KBO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방역 지침 위반 관련 KBO 상벌위원회가 KBO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NC 선수들이 서울 원정 숙소 호텔에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위반해 호텔방에서 여성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건에 대한 상벌위다.

NC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 4명은 지난 5일 밤 서울 원정 숙소에서 여성 2명과 밤새 술자리를 가졌다. 박석민이 지인이라고 밝힌 여성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뽑혀 백신 접종을 마친 박민우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태가 공개된 후 박민우는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를 밝혔다.

NC에 이어 두산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KBO는 지난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리그 중단을 결정하고 13일부터 18일까지 KBO리그 30경기를 순연시켰다. 박석민을 비롯해 4명의 선수들이 코로나 방역 지침을 어기고 호텔방에서 술판을 벌여 코로나에 감염됐고, 이 때문에 NC 선수단 25명이 자가 격리 통보를 받으며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까지 이르렀다.

KBO는 당초 방역 당국의 행정 처분이 있어야 징계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역학 조사에서 거짓 진술 등 일파만파 사태가 확산되자, 재빨리 상벌위원회 개최를 결정했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 진술한 혐의로 NC 다이노스 선수(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등 확진자 5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1차 역학조사를 토대로 심층 조사를 하는데 선수들과 외부 지인들은 1차 역학조사에서 술자리 모임 자체를 진술하지 않았다. 1차 진술에서 누락이 되면서 이 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후 제보로 모임을 알게 됐고, 2차 심층조사를 토대로 호텔 CCTV 등을 확인해서 출입자를 확인해 상세하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따르면, CCTV를 통해 박석민 등 NC 선수 4명과 외부 지인 2명은 지난 5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21분까지 술자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석민이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에게 연락했고 외부 지인들은 그보다 늦은 11시 11분쯤 합석했다.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은 앞으로 경찰 조사에서 위증 혐의가 나올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8조3항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KBO는 야구 규약의 품위손상행위로 징계가 가능하다. 승부조작은 영구 실격, 음주운전은 사례별로 50~12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3회 이상 발생시에는 3년 이상 유기실격 처분도 가능하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KBO의 최고 징계는 1년 유기실격(1년 출장 정지)이었다. KBO는 2020년 5월 임의탈퇴 복귀를 신청한 강정호에게 과거 3차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강정호는 세 번째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어났고, 강정호는 여론에 밀려 임의탈퇴 복귀 신청을 취소했다.

2018년 5월에는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및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안지만(전 삼성)에게 1년 유기실격 제재를 부과했다.

강정호, 안지만이 개인의 일탈 행위였다면, 박석민을 비롯해 NC 선수들은 코로나 방역 지침 위반으로 리그를 중단시킨 크나큰 책임이 있다. 역대급 논란거리다. 과연 KBO는 어느 정도 수위의 징계를 내릴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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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센터백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가 유벤투스의 유망주 센터백 메리흐 데미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선수 중 한 명이던 라파엘 바란 영입에 근접했으며, 거의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맨유는 바란을 영입하더라도 중앙 수비수를 한 명 더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있었다. 에릭 베일리, 악셀 튀앙제브 등의 이탈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트’는 맨유가 터키 출신 23세 센터백 데미랄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4500만유로라는 거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데미랄은 최근 끝난 유로2020에서 터키를 대표해 뛰었으며, 유벤투스와의 계약은 아직 3년이 남아있다. 지난 시즌은 전반기에 근육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바람에,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거물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팀에 합류한 뒤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등 가진 실력과 잠재력만큼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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