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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이 3연승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T1은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T1은 8승5패(세트득실 +5)를 기록했다. 9승을 올린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혁은 이날 3번의 세트 모두 라이즈를 골라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패배한 2세트 때는 미드에서 상대방의 노림수에 당하는 등 아쉬운 플레이도 펼쳤지만, 1, 3세트 때는 챔피언 특색을 잘 살린 노련한 운영을 통해 팀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이날 POG 포인트 200점을 독식했다.

이상혁은 경기 후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경기력이 잘 나오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도 “기세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

-3연승에 성공한 소감은.
“최근 경기력이 잘 나오고 있어 만족스럽다. 그러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기세는 기세대로 유지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개인 기량도 물이 올랐다. POG 포인트 600점을 쌓았다.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힘든 일을 많이 겪었지만, 많이 배우기도 했다. 양대인 전 감독님과 이재민 전 코치님께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웠다. 선수들끼리 배움의 산물을 다듬는 과정에서 서로 신뢰가 쌓여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플레이 스타일이 전보다 과감해진 듯하다.
“연습에서는 이보다 더 과감하게 무언가를 시도한다. 연습에선 과감하게 하되, 대회에선 정제된 플레이를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과감하지만 오차가 없는 플레이, 정제됐지만 과감한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훌륭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1세트 때 팀원들에게 “KT나 DK와 달리 아프리카는 싸움을 선호한다”는 얘기를 하던데.
“다른 팀의 경기 성향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그동안 상대했을 때의 팀 컬러, 작년과 달라진 멤버는 몇 명인지 등도 고려하는 편이다. 내가 상대 팀의 색깔을 말해주면 팀원들이 대비하기 쉬울 거로 생각해 그런 얘기를 했다.
담원 기아나 KT 롤스터는 우리와 붙었을 때 소극적인 면이 있었다. 반면 아프리카는 얼굴을 맞대는 경우가 많은 팀이다. 기세로 이기기보다는, 좋은 각을 만들고 싸우자는 메시지를 팀원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상대 팀의 컬러에 맞춰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는 편인가.
“그런 변화는 중요하다. 오늘은 ‘드레드’ 이진혁 선수가 미드 푸시를 많이 도와주고, 갱킹을 많이 찌르고, 중후반에 뒤로 돌아 잘라먹는 플레이를 선호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했다. 상대 팀의 성향을 알면 그들의 전략을 파훼하는 데 도움이 된다.”

-1세트 1레벨 때 ‘룬 감옥(W)’이 아닌 ‘주문 전이(E)’를 배웠다.
“W는 딜 교환 위주의 플레이를 할 때 찍는다. 반면 E를 찍는 건 라인 푸시에 힘을 주겠다는 의미다. 양 팀의 조합과 상대 선수의 플레이 성향 등 많은 점을 고려했다.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는 뜻인가.) 그렇다.”

-끝으로 잔여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아직 2라운드 경기들이 남아 있지 않나. 우리의 경기력을 ‘확실히 증명해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겠다. 팀원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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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무관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는 케인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길 원한다. 이미 많은 클럽들이 케인을 원하는 가운데, 알려진대로 맨시티 역시 케인을 노리고 있다. 검증된 득점력에 연계력까지 갖춘 케인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이상형이다.

하지만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 일단 케인이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남은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쉽게 스타 선수를 보낸 적이 없다. 이미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1억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케인은 우리 선수”라며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맨시티는 케인 영입 기회를 포기할 뜻이 없다.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위해 스타 선수들을 기꺼이 희생시킬 각오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스왑딜을 준비 중인데, 내놓은 카드도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 이미 여러차례 거론된 라힘 스털링을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 가브리엘 제주스 등이 모두 트레이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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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또 손흥민(29·토트넘)을 원한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단 해리 케인(28·이상 토트넘)의 거취에 따라 손흥민의 이적 여부가 갈릴 거라 전망했다.

프랑스 매체 foot01은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공격력을 끌어올릴 방법을 찾고 있다. 그 1차 대상은 킬리안 음바페(23·파리생제르망)다. 하지만 음바페를 놓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레알은 전형적인 윙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는 음바페는 레알과 계속 연결되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앞서 2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가 오래 전부터 음바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5일 스페인 마르카는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재계약을 맺긴 하지만, 언제든지 레알로 떠날 수 있도록 허락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PSG는 단칼에 음바페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foot01은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망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에 종료된다. 그는 현재 계약을 연장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또 파리 생제르망도 음바페를 다른 팀에 팔 생각이 없어 보인다”면서 “음바페 영입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레알은 다른 공격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 당장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라는 이름이 자주 영입 대상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62) 레알 감독은 ‘정통 스트라이커’로 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드)를 신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순수한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윙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스페인 매체 돈 발롱에 따르면 손흥민이 그 대상”이라고 콕 짚어 밝혔다.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돈 발롱이, 지난해 11월에는 지역지 QUE가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다.

foot01은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197경기에 출전, 70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동일 포지션에서 최고 선수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바페와 달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하지만 잠재적인 이적 비용은 음바페보다 적게 들 것이다. 또 토트넘이 최고의 공격수 2명을 잃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실상 손흥민의 거취는 해리 케인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곧 만약 케인이 올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손흥민이 한 시즌 더 토트넘에 잔류해야만 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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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AS로마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이 핵심 미드필더마저 토트넘에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 등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AS로마의 미드필더 로렌초 펠레그리니(25)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펠레그리니 영입을 위해선 2600만 파운드(약 41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 등 미드필더 자원들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펠레그리니가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이상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펠레그리니와 로마의 계약 조건에 따라 토트넘은 26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만 지불하면 구단 간 이적료 협상 없이 선수와 직접 개인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펠레그리니와 로마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토트넘 경질 이후 AS로마 지휘봉을 잡아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분통이 터질 상황이다. 펠레그리니는 팀에 없어서는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이기 때문이다.

로마 유스팀 출신인 펠레그리니는 2시즌 간 사수올로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줄곧 로마에서만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A 34경기 7골 6도움 등 공식전 47경기 11골 9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무리뉴 감독도 펠레그리니를 중심으로 새 시즌을 구상 중이다.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지난 시즌 도중 자신을 경질시킨 팀에 핵심 선수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 셈이다. 토트넘의 재정 형편상 당장 2600만 파운드를 낼 여력은 안 되겠지만, 기존 선수 이적 등으로 자금만 마련돼 본격적으로 이적을 추진하면 무리뉴 감독이 이를 막을 길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쓰라린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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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것은 일반인이라는 것 뿐. 하지만 선수들 원정 숙소에 드나들며 NC 다이노스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까지 접촉했다. 대체 이 ‘마당발’ 일반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16일 KBO는 그야말로 초토화가 됐다. 앞서 제기된 NC 다이노스 확진 선수들의 방역 지침 위반에 대해 선수들에겐 72경기 출전 정지와 천만원의 제재금, 구단에 1억원의 제재금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가운데, 같은 날 저녁엔 한화와 키움 선수들이 NC 선수들과 접촉한 A라는 일반인을 만났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 A라는 사람은 이틀 동안 세 팀 8명의 선수를 만났다. 4일 경기 종료 후 강남 선수단 원정 호텔에서 한화 선수들을 만난 뒤, 이후엔 수원에서 원정 경기 중이었던 키움 선수들까지 불러 술자리를 가졌다. 그 사이엔 LG와 한화에서 뛰었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B가 있었고 그가 다리 역할을 해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인 5일 저녁엔 한화 선수들이 떠나고 NC 선수들이 찾아온 호텔에 다시 찾아와 4명의 선수와 술을 마셨다. 이번엔 박석민의 지인 자격으로 술자리에 동석했다. 하지만 다른 날과는 달리 이날은 6명이 모인 데다 백신을 맞은 선수는 한 명밖에 없었음으로 명백한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는 술자리였다. 설상가상 이 모임 이후 일반인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석한 선수 3명까지 감염, 리그가 중단되고 NC 선수들이 중징계를 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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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도 이번 여름 토트넘 잔류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번 여름 움직임에 대해 분석하면서 요리스의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요리스는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프리시즌 휴가를 마치고 돌아올 때 클럽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리스는 토트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2012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 줄곧 주전 자리를 지켜왔다.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뛴 경기만 해도 373경기다. 2019-20시즌 팔꿈치 부상을 제외하면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한 적도 없었으며, 매년 뛰어난 선방능력으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수비진이 흔들리는 와중에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요리스도 이제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1-22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대상자로 풀린다. 지난 시즌 중도에 재계약 이야기가 등장했었다. 토트넘은 레전드인 요리스에게 보상 차원에서 재계약을 해주려고 했지만 요리스 측에서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 후 요리스의 거취가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디 애슬래틱’은 “요리스가 프랑스 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만약 요리스가 현재 계약이 끝난 뒤 이적을 원한다면 이탈리아행이 더욱 현실적인 선택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리스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지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제외한 핵심 선수 상당수의 미래가 불안한 지경에 놓였다. 해리 케인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유로 2020가 끝나면서 구체적인 이적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었던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이미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요리스가 떠날 가능성은 낮지만 토트넘은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마당에 요리스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고민도 해야 된다. 조 하트가 백업 골키퍼로 있지만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 토트넘이 참으로 어려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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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대니 잉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이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두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의 스트라이커인 잉스는 토트넘의 올여름 최고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누누 산투 감독은 잉스가 합류할 경우, 손흥민을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해리 케인 말고 마땅한 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간 케인 백업으로 빈센트 얀센, 페르난도 요렌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이 거쳐갔다. 몇 경기를 제외하곤 케인과 이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순 없었다. 이에 많은 선수들은 토트넘에서 얼마 못 버티며 타 구단으로 떠났다.

누누 감독 아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이다. 올여름 보강 작업이 절실하지만 아직까지 전해지는 소식은 없다. 그러다 토트넘이 최근 사우샘프턴과 계약이 1년 남은 잉스를 노린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잉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다. 번리, 리버풀, 사우샘프턴 등에서 뛰며 EPL 140경기를 뛰었다. 2020-21시즌에는 소속팀이 부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매체는 “잉스가 사우샘프턴을 떠나고 싶어한다. 누누 감독은 잉스가 올 경우, 케인과 함께 뛰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발렌시아 시절 사용했던 4-4-2 포메이션과 울버햄튼에서 썼던 3-4-1-2 포메이션을 예시를 들며 손흥민의 활용법을 전망했다.

4-4-2의 경우,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뛰게 된다. 케인과 잉스가 투톱을 구성하며 홀딩 미드필더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3-4-1-2의 경우, 매체는 손흥민이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역할을 찾기 어렵다고 봤다. ‘HITC’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윙백으로 몇 차례 기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면서 윙백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시 비관적으로 봤다. 그나마 풀백이 손흥민이 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라 여겼다.

이와 동시에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모든 포메이션에 있어 그가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 받아야 한다. 누누 감독은 잉스와 계약할 경우 이러한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4-4-2 포메이션이 가장 가능성 있는 해결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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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고 싶다고 했잖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승부차기 키커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잭 그릴리시가 승부차기 키커를 자원했지만 감독이 선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2020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대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결과는 잉글랜드의 2대3 패배였다.

경기 뒤 논란이 쏟아졌다. 데일리메일은 ‘맨유의 전설 로이 킨은 왜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 등이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지 않았는지 물었다. 게리 네빌도 마지막 키커였던 2001년생 부카요 사카보다 그릴리시나 스털링이 먼저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 역시 “어린 선수가 모든 것을 짊어진다는 것은 넌무 과하다. 스털링, 존 스톤스, 루크 쇼 등은 어디에 있었나”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릴리시가 침묵을 깼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는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고 싶다고 말했어!”라고 분노했다. 이 매체는 ‘승부차기 시작 전 TV 중계를 통해 그릴리시가 감독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이 나왔다. 감독이 선수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칼빈 필립스도 손을 들어 올렸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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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을 옮기게 될까.

현재 그리즈만의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도 쉽지 않을 정도다.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재정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 대상 중 한 명이 바로 그리즈만이다. 지난 2020-21시즌 2020-21시즌 20골 13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몸값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었다.

인종차별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일본 프리시즌 투어 당시 우스망 뎀벨레와 그리즈만이 일본인 수리기사 4명이 고장난 비디오 게임을 고치고 있었는데 인종차별적 행동을 했다.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문제를 일으킨 그리즈만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올여름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 시간) “그리즈만 이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시선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즈만은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라며 “맨유와 첼시는 지난 2년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공격수 자리를 보강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리즈만이 친정팀으로 가길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팀과 협상하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특히 1년 전 루이스 수아레스를 떠나보내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력이 강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경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두 팀 모두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맨유는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그리즈만을 원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절한 바 있다”라며 “첼시는 올리비에 지루와 태미 에이브러햄이 떠나면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와 첼시뿐만 아니라 유벤투스도 관심이 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그리즈만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에 따라 영입도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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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7일(한국 시간) 토트넘 팬 페이지 ‘스퍼스 웹’은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토트넘이 케인의 후임으로 패트릭 쉬크(바이어 레버쿠젠)와 계약할 수 있다”고 했다.

쉬크는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엄청난 임팩트는 없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의 맹활약으로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체코 대표팀은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지만, 쉬크는 5골을 몰아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함께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무엇보다 쉬크의 장점은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윙 포워드, 세컨 스트라이커 등 공격 지역에서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쉬크를 케인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퍼스 웹’은 “쉬크는 컨디션이 좋을 때,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케인의 백업 자원으로는 충분하다. 그러나 케인의 대체자가 될 수는 없다”는 의견을 냈다.

토트넘으로서는 케인의 잔류를 설득하는 게 최선이다. 최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우리는 케인을 지키길 원한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공언했지만, 케인의 퇴단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쉬크뿐만 아니라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영입설도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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