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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센터백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가 유벤투스의 유망주 센터백 메리흐 데미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선수 중 한 명이던 라파엘 바란 영입에 근접했으며, 거의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맨유는 바란을 영입하더라도 중앙 수비수를 한 명 더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있었다. 에릭 베일리, 악셀 튀앙제브 등의 이탈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트’는 맨유가 터키 출신 23세 센터백 데미랄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4500만유로라는 거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데미랄은 최근 끝난 유로2020에서 터키를 대표해 뛰었으며, 유벤투스와의 계약은 아직 3년이 남아있다. 지난 시즌은 전반기에 근육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바람에,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거물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팀에 합류한 뒤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등 가진 실력과 잠재력만큼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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